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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가장 많이 겪는 질병중 하나가 바로 귓병인 점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많은 보호자분들이 몸, 귀, 발 피부는 관리하면 좋아지겠지 하면서 여러 조치를 취하지만 귓병은 해도 소용이 없다고 느껴 관리에 소홀해 하는것을 많이 봤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80%의 보호자가 효과를 봤다는 올바른 귀 청소 및 귓병 예방방법 알려드리니 자세히 읽어보시고 따라하셔서 귓병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귀 청소방법
다들 알고는 있는 내용이지만 그대로 혹은 꼼꼼히 과정을 거치지 않아 생기는 귓병의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각 과정을 꼼꼼히 진행해주세요.
1. 강아지 귀를 열어 이어파우더를 극소량 뿌린다. 이어파우더 사용량은 내가 손으로 귓털을 잡았을 때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만 뿌려도 충분하다.
2. 강아지 귓털을 정말 조금씩 잡아 살살 뽑는다. 뽑을 때 강아지 귓털이 난 방향을 파악해 방향대로 뽑으면 덜 아프고 한번에 잘 뽑을 수 있다.
이때 강아지의 견종이나 털의 세기에 따라 손으로 잘 안뽑힐 수 있으니 잘 안뽑힌다면 무리하게 뽑지 말고 소량씩 자주 뽑아주세요. 또 뽑는 것이 조금 꺼려지는 분이라면 가위를 사용해볼 수 있는데 귓털 전용 가위가 있으며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3. 털을 뽑은 후 귓바퀴에 귀세정제를 안으로 흘려넣고 귀를 마사지해준다. 3~4회 반복할 것. 귀 안에 있는 이물질이 제대로 씻겨졌는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물질은 귀지, 귓병으로 인한 검은 귀지 덩어리, 귓털 뽑을 때 사용한 이어파우더 등이 있다.)
4. (가능하다면) 약한 바람을 귀 안으로 불어 귀 안쪽을 말려준다.
귀청소의 목적은 귀 안의 이물질 제거와 통풍이 잘 되게끔 털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귀털을 뽑는 것도 가능하다면 깨끗히 뽑는 것이 좋지만 적응이 잘 안된 강아지의 경우 귓털을 뽑는 것을 싫어할 수 있으니 가능한 정도만 뽑고 자주 해 적응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귓병 예방방법
아무리 청소를 잘해줘도 선천적으로 귀가 약하거나 알러지가 있거나 통풍관리 등이 잘 안되면 귓병이 나기 쉽습니다. 알러지를 의심해볼 수도 있으며 귀가 다소 예민해 발로 긁다 발의 세균이 옮겨 귓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평소 알러지나 귀를 긁는다면 병원을 가보는 방법이 제일 정확하고 유일한 방법이지만 통풍과 습기문제라면 제가 100% 확실히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강아지의 행동과 생활환경을 생각해보시고 다음을 읽어주세요.
- 다견가정의 경우 서로의 귀를 핥아 습기가 찬 채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 별 다른 방법 없이 떨어뜨려주거나 귀를 핥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주세요. 넥카라 착용 하거나 교육 진행.
- 얼굴 커트의 디자인이 털이 많은 디자인 (하이바, 귀툭 등)은 귀 주변 털로 인해 통풍이 잘 되지 않습니다.
- 이로 인한 것은 얼굴 커트를 짧게 바꿔 커트해주거나 귀를 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귀를 밀 경우 자주 털어 귀 끝에 피가 몰려 멍이 들 수 있으니 미용사와 세밀한 상담을 필요로 합니다.
- 귀가 예민해 자주 긁는다면 넥카라를 씌워주세요.
위의 경우 말고도 다른 경우도 많으나 보통 주위에서 많이 보는 경우를 예로 든 것이며 거의 60% 정도는 위 방법으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귀 이외에 평소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손꼽힐 이빨 관리도 방법이나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 알고는 있지만 막상 하려고하면 강아지가 싫어하거나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분들을 위해 준비해둔 올바른 강아지 양치법도 함께 확인하시고 우리 아이 건강 지켜주세요!
2024.05.18 - [분류 전체보기] - 강아지 양치방법, 치약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