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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히 본 강아지 생식기에 생긴 고름때문에 겁먹으시고 이것저것 찾아보시거나 병원 가신적 있으시죠? 병원갔어도 약만 먹이고 그때뿐 좀 있으니 또 다시 금방 생겨서 고민하실거에요.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이 방법 따라하시면 이제 그 고민 평생 안하실거라 확신합니다.
강아지 포피염 소독방법
'소독' 이라고해서 어려운 방법이 아닙니다. 아래의 방법을 순서대로 잘 따라해주세요.
1. 식염수와 포비돈(빨간 소독약)을 20:1 비율로 묽게 희석해 준비합니다. 약국에서 식염수 소분되있는 것을 구매하시면 1개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주사기에 준비해둔 소독약을 채웁니다. 주삿바늘은 반드시 제거해 용기만 사용합니다.
3. 강아지의 생식기 입구에 주사기 입구를 끼워넣어 소독액을 천천히 주입하며 입구를 손으로 꼭 막습니다.
(이때, 강아지가 처음 해보거나 소독액이 너무 차가우면 놀랠 수 있으니 천천히 진행합니다. 또 주사기를 너무 깊숙이 넣으면 강아지가 아파하니 주의해주세요.)
4. 입구를 손으로 막은 채로 생식기를 골고루 마사지해 생식기 내부 전체에 소독액으로 헹궈지게 합니다.
5. 헹군 소독액을 빼내고 준비해둔 소독액을 모두 사용할 때까지 위 방법을 반복합니다.
이 과정을 가능하다면 하루 2~3번, 불가능하다면 하루 1번 일주일 반복해주면 증상이 완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과정이 글로 잘 이해가 안되신다면 아래 버튼을 이용해 영상으로 소독과정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포피염 원인
강아지의 포피염은 보통 생식기가 오염된 채로 장시간 노출되다보면 생기는 염증반응 입니다. 예를 들어 소변이 묻어있거나 생식기의 털이 길게 유지된 상태, 강아지가 계속해서 핥는 등 세균이 생식기 입구에 묻은 채 위생관리가 좋지 않으면 그 세균들이 생식기 내부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런 이유로 남자 강아지가 여자 강아지보다 위생미용이 더욱 중요한 이유도 있습니다.
강아지 포피염 증상
흔히 하얗거나 옅고 탁한 노란색의 수분(고름)이 생식기 끝부분에 맺혀있다면 이 것이 바로 포피염 증상입니다. 또, 고름이 발견되지 않아도 강아지가 어느날 갑자기 생식기를 계속 핥거나 간지러워하고 생식기가 평소보다 붉다면 의심해볼 증상입니다.
정도에 따라 고름만 발견되는 경우에는 위 소독방법을 사용해도 완화되지만 이 증상을 방치하면 정도가 심해져 생식기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까지 가면 그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때 내가 가는 병원이 과잉진료가 아닌지, 진료비는 평균으로 적당한 정직한 병원이 맞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이용해보세요. 내가 다니는 병원비가 비양심적인 곳인지 정직한 곳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포피염 예방
원인에서도 알려드렸다시피 위생관리가 부족하다면 거의 80% 확률로 포피염 증상이 발견됩니다. 이 모든 경우를 반대로 생각하시면 예방이 쉽습니다.
- 야외활동시 많이 더러운 곳에 엎드리지 않기.
- 생식기 주변 털을 자주 정리해주기.
- 핥는 행동, 마운팅 등 생식기와 직접적인 접촉 피하기.
주로 위 방법을 위주로 한다면 9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생식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